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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으는 뚱이/일상 정보

얼마 남지 않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유래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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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끌 모으는 뚱이입니다.

어느덧 11월 중순을 지나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2024년도 12월 한달여만을 남겨두고 있더라구요.

연말같은 느낌이 많이 들진 않지만 달력도 한장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빠른게 확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12월이 지나가는 쓸쓸함을 덜 느끼게 만드는 큰 행사도 하나 있죠! 바로 '크리스마스'인데요.

2024년의 크리스마스도 한달 조금 더 남은 이 시점에서, 크리스마스의 유래와 풍습(문화)는 어떤게 있는지 즐거운 마음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리스마스의 유래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주요 축제인데요.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탄생 이야기에 그 근거를 두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12월 25일이라는 날짜는 성경에 명시된 예수의 탄생일과는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초기 기독교에서 예수의 탄생일을 명확하게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마 제국의 이교도 축제인 '태양신의 탄생'이라는 축제와의 결합으로 12월 2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게 되었다는 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 크리스마스 뜻


'그리스도의 미사(예배)'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라고 합니다. 'Christmas'의 'Christ'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Mass'는 예배나 미사를 뜻하는 단어라고 하는데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종교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출처: Pixabay 로부터 입수된  Manfred von Kannen 님의 이미지 입니다.)

 

 

🎄  크리스마스 풍습(문화)


 

기독교 축제 중 하나인 만큼, 크리스마스에 관한 많은 전통들은 기독교 전통을 기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들이 결합되고 형성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합니다. 트리장식이나 산타클로스 등 모두 유럽의 다양한 풍습들과 신화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중 문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크리스마스 트리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루터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숲속을 산택하다가 전나무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이 달빛을 받아 등을 켜놓은 듯 환하게 빛나는 것을 보고 '한 개인의 어둠 속은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출수 있는 존재다.'라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이 깨달음을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와 달빛을 받아 밝게 빛나던 전나무 위에 쌓인 눈을 솜으로 표현하고, 빛을 발하는 모습을 리본과 촛불로 장식을 했는데,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2. 양말장식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에 잠들기 전 머리맡에 커다란 양말을 하나 걸어두고 그 안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담아놓길 기도한 기억, 다들 간직하고 계시나요? 우리의 귀엽고 설레는 추억이 담긴 이 풍습은, 4세기 동로마 제국 지역의 성 니콜라우스(세인트 니콜라우스)로부터 시작이 된 풍습이라고 합니다. 니콜라우스가 어느 가난한 집의 세명의 딸이 결혼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할 수 없다는 딱한 사연을 듣고, 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몰래 전달한 금주머니가 가난한 집 벽난로에 걸어뒀던 양말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렇게 굴뚝을 통해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전달한다는 이야기로 전해지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3. 산타클로스 

양말장식의 시작이 된 성 니콜라우스가 바로 산타클로스인데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에 착한 아이들의 집에 선물을 가져다주는 할아버지라는 전설이 이 니콜라우스와 그의 선한 행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해요.

우리들에게 산타클로스는 붉은 옷을 입은 푸근한 할아버지이지만, 실제로 산타클로스의 전통적인 색상은 녹색이었다고 하니, 의외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출처: Pixabay 로부터 입수된  Anastasia538 님의 이미지 입니다.)

 

 

이제 50일도 채 남지 않은 2024년과 크리스마스.

다가오는 연말도 건강챙기시며 푸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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