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끌 모으는 뚱이입니다.
얼마전, 코로나 시국 이후로 첫 해외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후쿠오카로 다녀왔는데요!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 설렘이 가득하더라구요.
바뀐 것도 있고 안바뀐 것도 많았던 후쿠오카.
친구와 열심히 티끌 모은 모임통장으로 다녀왔는데, 이번에 후쿠오카 방문했을 때 묵었던 가성비 호텔 숙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텔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
www.google.co.kr
https://maps.app.goo.gl/A92HAGX94jiPHhvb7
호텔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 · 8-24-1 Reise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39 일본
★★★★☆ · 호텔
www.google.co.kr
기온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입니다.
입구에 이렇게 커다란 등(?)이 있어서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 확났습니다.
입구는 자동문으로, 사람을 인식하면 문이 열리고 로비가 나타납니다.
로비를 들어가면 왼쪽으로는 카운터 테이블이 있고, 오른편에 리셉션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밝은 느낌이 났습니다.
리셉션에는 직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으며, 늦은 저녁에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더라도 앞에 높인 벨(?)같은걸 누르면 직원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로비 쪽에서 바라본 호텔 입구문입니다.
문처럼 생기지 않은게 은근히 일본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호텔 밖에서 볼때도 이러한 문이라 처음에 저희가 입구를 헤맷었는데요.
밖과 안이 공유되지 않는 듯한 이런 모습이 저는 괜히 일본스러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로비 안쪽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커피 머신과 쥬스를 먹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인근 가성비 숙소인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은 대욕장이 있는 호텔이라 그런지 안내데스크 옆에는 객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매니티가 놓여있습니다.
샤워타올, 면도기, 칫솔가 치약세트, 면봉 등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이러한 물품을 챙겨오지 않았을 경우 여기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로비의 안쪽 면 한군데는 조식 테이블이 놓여있지만, 반대쪽 안쪽으로는 객실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두대 있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 관광을 위한 리플렛이 구비외어 있어, 필요하실 경우 챙겨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뒤쪽으로 더 가면 화장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하고서 짐을 맡기고 바로 시내 관광을 나가야 했었는데, 그 전에 로비에 있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토리피코 하카타 기온 호텔은 체크인 전, 체크인 후 모두 짐을 맡길 수 있으며 투숙객에 한하여 무료로 짐을 맡아줍니다.)
아직까지 일본은 실내 흡연이 가능한 곳이 많아서인지 화장실 바로 옆에 흡연룸이 있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시내 관광을 마치고 저녁에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을 하고 객실키를 받아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체크인 전에 일찍 도착해서 짐을 맡겨뒀었는데, 객실키를 받을 때 물어보니 저희가 맡겼던 짐을 객실로 이미 옮겨뒀다고 하더라구요. 친절함에 다시 한번 감동받았습니다.
저희는 논스모킹에 트윈베드가 있는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객실도 넓었고, 더블베드인 듯한 침대가 두개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객실에 있던 쇼파도 널찍하니 좋았습니다.
객실 내부에는 공청기도 있어서, 괜시리 공기도 깨끗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티비 채널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관광 후 들어가서 백색소음으로 틀어두기도 했습니다.
쇼파 쪽에서 객실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꽤 넓고 아늑한 편인 것 같아 저는 이번 여행에 머물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숙소입니다.
쇼파 뒤에 커튼을 열면 이렇게 기온 동네가 보입니다.
호텔에서도 일본이 느껴지지만 확실히 커튼을 걷으면 보이는 풍경이, 감탄할만한 뷰는 이런 마을의 모습을 보니 정말 일본에 놀러온게 실감이 났습니다.
저희가 머문 트윈룸 객실은 침대쪽이 있는 곳과 화장실이 있는 곳 아이에 슬라이드형식의 문이 있어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 나는 객실이 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중문을 닫으면 객실 내부가 더 아늑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중문을 기준으로 객실이 아닌 바깥 쪽에는 일본의 많은 숙소가 그러하듯 세면대와 욕조가 딸린 사워실, 그리고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또 한쪽 벽면에는 옷걸이가 있어 외투 보관하기에도 쉽더라구요.
비데까지 잘 설치되어 있던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 호텔의 건식화장실입니다.
화장실에 구비되어 있던 휴지 좀 보세요. 섬세함이 느껴졌습니다.(집에서도 저렇게 해놔봐야지)
다음은 욕실입니다.
샤워커튼도 설치되어 있어 욕조 밖으로 물이 튀지 않게 잘 해두었더라구요. 욕조 옆에는 손잡이도 있어 저녁에 욕조에서 피로를 녹이고 일어날때 더 편하게 일어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곳곳에 보이던 세밀한 부분이 마음에 드는 숙소였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객실 내에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세가지의 향도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갔던 해외여행에, 오랜만에 방문했던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타.
예전에 갔을 땐 모든게 커보이고 설레면서도 어렵고 했던 것 같은데, 많은 세월이 지나고 방문하니 짧은 시간 체류했지만 오히려 더 적응이 빨리 되는 것 같은 신비한 경험을 한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후쿠오카 여행시 머물렀던 숙소인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이 있는 기온역은 후쿠오카의 중심인 하카타 역에서 도보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거리라, 하카타 인근을 찬찬히 둘러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추천해드리는 동네이자 숙소입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 계획을 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후쿠오카 가성비호텔인 '토리피토 하카타 기온'에 머물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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