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기프티콘, 잔액 돌려받기 가능(기준/반환방법)

 

안녕하세요. 티끌 모으는 뚱이입니다.
여러분들, 일상생활에서 기프티콘 많이 주고받으시죠?

기프티콘 중에서도 가장 무난한 게 아마 프랜차이즈 커피 쿠폰일 텐데요.
저 또한 주변 지인들과 커피 쿠폰, 특히 맛도 보장되고 접근성 쉬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많이 주고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스타벅스 커피 쿠폰 사용할 때, 선물 받은 기프티콘 금액보다 내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값이 맞지 않아 곤란한 적, 없으셨나요? 지금 당장 커피 한 잔만 주문해서 마시고 싶은데, 감사하게 받은 기프티콘 가격이 커피 한 잔 가격보다 비싸서 애매하게 결제에 실패한 경험, 한 번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선물 받은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 해당 기프티콘에 맞는 금액을 맞춰서 필요하지 않은 상품을 더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말이죠.
그래서 저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아도 당장 사용하지 않게 된다거나, 약속이 생기지 않는다면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 않아 오히려 쌓이더라고요.

쌓아두기만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사용하기는 애매했던 스타벅스 기프티콘. 그런데 이제 차액만큼 남은 기프티콘 잔액을 스타벅스 카드로 반환 가능하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이미 2023년 12월 20일부터 적용되어 시행하고 있는 스타벅스 정책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스타벅스가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기프티콘을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어떻게 다시 돌려받는 건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프티콘 잔액 돌려주기,
시행 이유 및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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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Komarov Egor 🇺🇦 )

2023년 국정감사에서 소비자들이 기존의 기프티콘 정책(꼭 기프티콘 가격만큼 물품을 구매해야 사용이 가능한 점 등)이 문제점에 대한 지적받은 이후 스타벅스가 고객 편의 제공 안을 마련해 제도를 변경했다고 합니다.
선물 받은 기프티콘 가격의 60% 이상만 결제한다면, 남은 금액은 고객이 소지한 스타벅스 카드에 반환하여 넣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잔액을 반환함으로써 일종의 부분 환불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잔액을 반환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스타벅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스타벅스 어플 내에 나타나는 카드나 실물 카드로 잔액을 반환해 주고, 멤버십 회원이 아닌 경우 실물 카드에 충전해서 실물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환 방법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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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 전 스타벅스 기프티콘 사용을 위하여 스타벅스를 방문했습니다. 잔액 반환 정책이 시행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채 방문했었는데요. 제가 가지고 있던 기프티콘의 금액은 27,200원이었습니다. 커피 음료 한 잔과 디저트류를 주문하더라도, 한참 기프티콘 금액에 미치지 못할 거이기 때문에 살짝 걱정도 되었었는데요. 그래서 스타벅스 캡슐과 음료를 주문하여 최대한 기프티콘 금액에 맞추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주문하고도 잔액이 남아서 '어떡한담'하고 있었는데, 직원분께서 차액(2,800원이었습니다.)은 스타벅스 카드로 반환해 준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그렇게 저도 직접 차액만큼 스타벅스 카드로 환불을 받았습니다. 초과해서 필요 없는 물건을 추가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이렇게 모인 금액으로 다음번에 스타벅스를 또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고객의 편의를 더욱 생각한 스타벅스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고객을 위한 혜택을 다른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서도 도입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업도 만족하고 고객도 한 번 더 매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변화가 많이 나타났으면 하고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