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티끌 모으는 뚱이/일상 정보

유기자차와 무기자차, 피부타입별 베스트 썬크림은? 차이점 완전 정복!

반응형

 

안녕하세요. 티끌 모으는 뚱이입니다.

날씨가 제법 많이 더워진 6월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자외선 차단인데요.

다양한 썬크림 중에 '무기자차 썬크림'과 '유기자차 썬크림'이라는 것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저는 처음에 찻잎 종류 중에 하나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두 제품 이름에 사용되는 '자차'는 자외선차단제의 줄임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앞에 붙은 '유기'와 '무기'는 화학구조를 기준으로 성분을 분류한 표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말부터가 다르고 헷갈리는 '유기자차 썬크림'과 '무기자차 썬크림'.

정확한 뜻과 함께 어떤 피부타입에는 둘 중 어떤 썬크림이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기자차 썬크림 vs 무기자차 썬크림

🌞 유기자차 = 유기 자외선 차단제

‘유기(有機)’란?

  • 탄소(C)를 포함한 화합물, 즉 유기화합물. 
  • 유기 화학 성분이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로 바꿔 차단하는 방식

🌞 무기자차 = 무기 자외선 차단제

‘무기(無機)’란?

  • 탄소를 포함하지 않는, 광물 기반의 물질.
  • 무기물(광물 성분)이 자외선을 반사/산란시켜 차단하는 방식. 피부 위에 방어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낸다고 생각하면 됨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썬크림의 차이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 성분: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 작용 방식: 피부 위에서 자외선을 반사/산란시켜 차단
  • 장점:
     - 민감성 피부에 적합 (저자극)
     - 바르자마자 효과 있음
     - 자극이나 트러블 발생 확률 낮음
  • 단점:
     - 백탁 현상 있음
     - 뻑뻑하거나 건조한 느낌
     - 메이크업 전에 밀릴 수 있음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성분: 옥토크릴렌, 아보벤존, 옥시벤존 등 다양한 화학 필터
  • 작용 방식: 피부에 흡수되어 자외선을 열로 변환해 차단
  • 장점:
     - 발림성 좋고 흡수가 빠름
     - 백탁 없음
     - 투명하고 산뜻한 마무리감
  • 단점:
     - 피부 자극 가능성 있음 (특히 민감성 피부)
     -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0~30분 소요
     - 땀이나 물에 약할 수 있음

 

피부타입별 나에게 맞는 '무기자차 vs유기자차' 썬크림은?

피부타입 추천 썬크림 이유
지성 유기자차
(젤타입, 로션타입, 오일프리)
흡수가  빠르고 빠르고 번들거림이 적음
건성 보습력 있는 무기자차 또는
유기자차(크림타입, 보습성분이 강한 것)
유기자차가 보습력이 있어 건조한 느낌이
복합성 혼합형 또는 유기자차 자칫 무기자차가 무겁에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산뜻한 유기자차 추천
민감성 무기자차 자극 성분이 적고 알러지 반응 확률이 낮음

 

유기자차는 특히 제형이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피부타입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 피부타입을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썬크림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름철 필수템인 썬크림 중 '무기자차 썬크림'과 '유기자차 썬크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점점 더워지고 뜨거워질 햇빛 아래에서 피부 손상을 최대한 줄이며 시원하게 여름 보내실 수 있길 바랍니다.

반응형